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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지민, 민아 사건 정리

by 비기슈 2020. 7. 5.

지민, 사진출처: sbs뉴스

aoa의 동료 권민아씨를 10년간 괴롭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회적으로 논란을 빚은 지민이 

팀을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도 중단하기로 밝혔습니다.

 

지난 3일 aoa의 맴버였던 권민아씨는 자신의 sns에 팀 동료 중 한명에 의해 연습생 시절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받았고극단적인 시도까지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글의 정황상 괴롭힌 당사자는 지민이라는 것이 밝혀졌었습니다.

 

 

하지만 지민은 민아의 글이 올라온 직후 '소설' 이라는 글을 자신의 sns 계정에 업로드하였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를 하였었는데요,

이에 권민아씨는 지민에게 양심도 없다며 지민이 자신에게 했던 일들에 대한 증거와 증인이 있다고 곧바로 반박하였습니다.

급기야 자신이 지민에 의해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다는 것에 대한 증거로 자신의 왼쪽 손목의

자해흔적을 직접찍어 인증을 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소설이라기엔 너무 무서운 소설이다.

내가 언니떄문에 망가진 게 너무너무 억울하고 아프다". 내가 바르는 것은 진심 어린 사과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밤에 지민, aoa맴버 그리고 스태프들이 민아의 집을 찾아갔었다고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도 문제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민아는 자신의 sns에 그 당시 상황에 대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몇시간 전에 모든 멤버들과 매니저분들도 제 집까지 다 와주었고 대화를 했어요.

처음에 지민언니는 화가 난 상태로 들어와 어이가 없었고 이게 사과 하러 온 사람의 표정이냐고 전 물었다. 실랑이 하다가 언니가 칼 어딨냐고 자기가 죽으면 되냐고 하다가 앉아서 이야기를 하게 됐다.

그리고 기억이 안난다고 했다. 저는 계속해서 당한것들을 이야기 했고 물론 저도 제 정신은 아니였을테고 언니는 잘 기억을 못했다"

이에 수많은 누리꾼들은 다시한번 분노하였는데요, "그게 용서를 구하러 온 사람의 태도냐",

"마지막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구나", "역시 피의자는 기억이 안난다네"

등 수많은 비판의 목소리가 일었습니다.

 

 

지민은 결국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 글을 올리고 "미안하고 죄송하다. 다 제가 팀을 이끌기에 부족했기 때문이다. 잘못했으며 후회와 죄책감이 든다" 라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같이 지내는동안 민아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었고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울다가 빌다가 다시 울다가 그럼에도 그동안 민아가 쌓아온 나에 대한 감정을 쉽게 해소할 수 없는 거라는 생각이 든다" 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지민의 사과 글을 본 민아는 더욱더 분개하며 

"빌었다니? 빌었다니? 어제는 내가 바른 길로 가기 위해서 그랬다고 했지 않냐. 그런 사람이

숙소에 남자 데리고 와서 ㅅㅅ했느냐" 라고 충격적인 폭로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이 글은 삭제가 된 상태입니다.

 

누리꾼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서 fnc 엔터테이먼트도 문제가 있다며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사건의 심각성과 대중의 감정들을 고려하였는지 fnc 엔터테이먼트는 지난 4일 급히

지민의 aoa 탈퇴와 연예활동 중단이라는 초강수를 띄우며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7인조 맴버로 시작했었던 aoa가 초아의 탈퇴와 민아의 탈퇴로 인해 2019년 5인조 그룹으로

재편되어 활동을 재개하였었는데요,

이번 사건으로 그룹내 문제들이 밝혀지고 지민이 탈퇴하면서 aoa의 다음 행보가 어떠할지 궁금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민이 민아에게 했던 만행들 중에 민아의 아버지가 말기암 투병중일때 너때매

팀분위기 해친다고 나가있으라고 했으면서 정작 자신의 아버지가 아플땐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특별실까지 잡았다는 것이 참 내로남불의 끝판왕이라고 생각되어서

기분이 나빴던 것 같습니다.

 

이번일로 지민씨는 티비에서 보는 일이 없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지민씨가 불렀던 노래중에 가장 좋아하는 'You Here' 영상 올려드리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_PRfR-4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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