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떡볶이 대표, 조국은 공산당

조국 전 장관 페이스북 게시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에게 중국 공산당의 도움을 받았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였습니다.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의 페이스북 게시글

 

조국 전 장관은 문제를 삼은 발언은 김상현 대표가 지난해 9월 24일 자신의 SNS에 게재한 글로

"조국은 코링크를 통해 중국 공산당의 돈과 도움을 받았다","'#문재인은공산주의자,'#코링크는조국꺼' 라는 메시지가 더욱 퍼졌으면 좋겠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 출처 NAVER IMAGE

이에 김상현 대표는 해당 글에서 "확인이 되지 않은 거라 문제가 된다면 저를 고소해달라"며 "감옥에 가야 된다면 기꺼이 가겠다" 고 밝혔습니다.

 

 

 

이를 본 조국 전 장관은 김상현 대표가 "자신의 글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임을 인지하면서 법을 조롱했다"며 김상현 대표와 자신에 대한 허위 비방 글을 블로그에 올린 네티즌과 이를 방송한 보수 유튜버들을 고소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의 페이스북 게시글

 

한편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는 지난해 9월 기업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전 장관을 공개 비판하여 화재가 됐었습니다. 당시에 그는 "공산주의자인 대통령이 연방제를 통해 나라의 정체성을 바꾸려 한다"고 했고, 

조국 전 장관에 대해서는 "코링크의 주인은 조국"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 코링크(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 조국 전 장관 일가가 재산을 투자한 사모펀드의 운용사

 

 

지난 6월 코링크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허위 공시를 통해 주가를 부양한 혐의 등을 받는 조국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에 대해서 징역 4년을 선고하였습니다. 하지만 조범동씨와 함께 기소되었던 조국 전 장관의 부임 정겸심 동양대 교슈에 대해서는 공범으로 보기 어렵다고 봤습니다.

 

한편 문재인 정권 지지자들은 '조국 전 장관의 국대떡볶이 대표 고소 이슈'에 대해서  "(국대떡볶이를) 불매 운동 벌이겠다", "일베떡볶이 대표" 라며 비난하였습니다.

반면 반대 지지자들은 "속 시원하다" 등의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김상현 대표는 지난 2일 조국 전 장관이 자신을 고소한 것에 대해 "기업인도 시민의 한 사람이고, 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내 생각을 말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조국 교수가 저를 고소했다고 한다"며 조국 전 장관의 글을 캡처해 오렸고, "이 기회에 다시 알려드린다. 문재인, 조국, 임종석은 공산주의자"라며 글을 개제하였습니다.

 

 

일각에서는 조국 전 장관의 2013년 자신의 트위터에 "공인에 대한 검증 과정에서 부분적 허위가 있었음이 밝혀지더라도 법적 제재가 내려져서는 안된다"며 "공적 인물에 대해선 제멋대로의 검증도 허용된다"고 글을 쓴 것에 대해 내로남불이라며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