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방송 은퇴선언, 유튜브 뒷광고 현주소

쯔양 방송 은퇴

먹방 유튜버로서 26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 쯔양이

돌연 방송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쯔양은 이번 '뒷광고' 논란에 구설수에 올랐었는데요.

이에 쯔양은 6일 오전 자신의 유튜버 채널에

'유튜브 방송을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라는 제목의 6분 33초 영상과 함께글을 게재하였습니다.

최근 불거진 '뒷광고' 란 광고비를 받았음에도

광고비를 받지 않은 것 처럼 꾸며 방송을 구성하고,

영상에 표시를 하지 않은 것을 의미하는데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님등 다수의 유튜버들이

대가를 받고도 자신이 구매한 물건인것 처럼 꾸며

영상을 구성해 온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인플루언서들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법적 기준이 없어,

관련 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유튜버 '애주가TV 참PD'가 뒷광고를 해왔다며

다수의 유명 유튜버들을 '공개저격' 하며 이번 뒷광고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게 되었는데요.

여기에 쯔양도 포함되어 다수의 누리꾼이 쯔양의 방송에

악플을 남기는 등 비판의 목소리가 일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6일 쯔양이 돌연 방송 은퇴를 선언하며

올린 영상을 통해 여론은 순식간에 반전되었는데요.

영상에는 "방송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던 시가에

몇개의 영상에 광고 표기를 하지 않았다."

"이는 명백하게 잘못된 바이며 이에 대해 사과드린다"

"방송을 시작한 후 짧은 기간 동안 유튜브 관련 지침에 무지했다"

"더 자세히 공부하지 못했던 내 잘못이었다"라고 말하며

이와 함께 영상 초반에 자신이 유튜브 시작 초기에 유튜브 광고관련 지침을

잘 알지못했을 때 광고표기를 누락한 것에 대해 언급했던

예전 영상을 덧붙였습니다.

이어 쯔양은 자신이 언급한 몇 개의 영상을 제외하고 '뒷광고'는 전혀 없었고,

논란이 일어난 이후 광고 표기를 하거나 과대 과장 광고를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필라, 주스, 욕지도 등의 콘텐츠에 대해서도 어떠한 보상을 받은 적이 없고

탈세를 저지르지도 않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쯔양은 방송을 그만두는 이유에 대해 "제가 저지른 잘못해 대한 질타가 아닌

'몰래 뒷광고를 해왔다', '탈세를 해왔다', '사기꾼' 등 허위 사실을 퍼트리는 댓글 문화에

지쳐 앞으로 더 이상 방송 활동을 하거 싶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무엇을 선택하든 응원한다", "더 이상 방송을 볼 수 없는 것은

안타깝지만 행복하길 바란다", "힘내세요" 등 응원의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수많은 전례가 있듯이 악플은 정말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한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 비판하는 것은 옳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먹방 유튜버 쯔양님의 방송을 즐겨봤는데, 이렇게 앞으로 방송을 하지 않겠다고 하셔서

너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