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빚투와 실제 인성

배우 한소희 씨가 얼마 전 부부의 세계로 이름을 알린 뒤 얼마 되지도 않아서

모친의 채무 관련 빚투 문제가 번졌습니다.

한소희씨는 빚투 관련 논란에 대해서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사과의 글을 게재하였는데요.

해당 내용을 요약하자면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외할머니의 손에 의해 길러졌고,

어머니의 왕래는 잦지 않았다.

하지만 20살 이후 어머니의 채무 소식을 알게 되고 빚을 변제해드리는 것이 천륜이라 생각하여

대신 빚을 갚아왔다.

하지만 데뷔 이후 자신의 어머니가 자신의 이름을 방패 삼아서 채무자들에게 돈을 빌렸었고

그 금액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불어나 있었다.

피해자분들께 죄송하다,

라며 자신의 심경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한소희 씨 친모의 빚투 논란은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부부의 세계 연예인

엄마 사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순식간에 이슈가 되었는데요.

해당 글의 작성자는 인기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주목받는 연예인의 어머니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본문의 정황상 해당 연예인이 한소희 일 것으로 추측하며 실명을 거론하며 댓글을 이어갔는데요, 일부 누리꾼들은 "본인의 잘못도 아닌데 욕하는 것은 너무하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해당 글의 댓글에는 한소희 씨의 지인일 것으로 추측되는 이가 댓글을 달았습니다.

해당 댓글의 내용에는 한소희는 어린 시절을 힘들게 보냈지만 내색하지 않고 오히려 밝게 웃던 아이였고

친구에게 빚지는 것은 굉장히 싫어하며 오히려 본인이 사주는 친구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자신이 힘들 때 꿈에 집중하라며 한소희 본인의 통장에 10만 원을 제외한 모든 돈을 자신에게

입금해 준 그런 친구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댓글을 본 누리꾼들은 "좋은 사람 곁엔 좋은 사람만 있는 법", "댓글을 읽으면서 울컥했다. 두 분 우정 응원한다" 등 한소희와 해당 댓 글쓴이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연예인들의 부모님에 대한 빚투 관련 논란이 종종 있는데요, 비록 부모의 자식이지만

각자 개인의 인생을 사는 것이고 한소희씨 께서 사과문에 밝혔듯이 어머니의 채무를 변제하기 위해

힘써왔던 것이 사실이라면 한소희님께서 비판을 받을 만한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이번 관련 이슈가 잘 해결되어서 한소희님이 활발한 활동을 하는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