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예비군 훈련 미실시

국방부, 예비군마크

올해 예비군 훈련은 코로너 19 사태로 인해 거듭 미뤄지고 있는데요.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으면서 이번 하반기 예비군 훈련도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올해 전반기에도 코로나 19로 인해 예비군 훈련을 실시하지 않았었는데요, 하반기에도 미실시한다면 사실상 올해는 아예 예비군 훈련을 미실시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비군 사진 출처 naver

예비군 사진 출처 naver

군 관계자는 "원래 9월부터 재개하려던 올해 예비군 훈련은 사실상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하반기 훈련을 온라인 강의로 시범 적용해 진행할지 17일 최종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다수 인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2박 3일 소집 훈련을 진행하는 것이 여의치 않다는 게 국방부의 판단입니다. 올해는 군부대 내 단체 숙박 등은 생략되고 당일 훈련 또는 온라인 훈련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코로나 19피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 경북지역 (청도, 경산, 봉화) 거주자는 올해 예비군 훈련에서 아예 면제가 됐습니다. 또한 코로나 19 의료지원에 참여한 예비군 군의관, 공중보건의사, 간호장교도 올해 훈련에서 제외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