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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박사방 가입 기자' 해고

by 비기슈 2020. 6. 15.

지난번 '텔레그램 성 착취 방 사건' 이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었죠?

 

MBC에서는 이런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N번방, 박사 방을 잠입 취재한다는 명목 하에 MBC의 한 기자가 해당 텔레그램 방에 들어갔는데

 

하라는 취재는 안하고  성착취 동영상을 소비한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다고 합니다.

 

 

결국 해당 기자는 오늘 15일 사내 인사결정위원회를 통해 해고 처분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MBC 뉴스데스크 보도 사진

MBC는 이번 사건을 통해 "언론인으로서 갖춰야 할 윤리의식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경장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안인 만틈 향후 진행될 경찰 조사에 충실히 임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성착취 MBC가 영상 거래를 시도하였다는 의혹을 받은 기자 A 씨에 대한 1차 내부 조사를 했던 결과,

 

A 씨가 취재목적으로 70여만 원을 송금했으나 최종적으로 유료 방에는 접근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었습니다.

 

 

이후 지난 4월 28일에는 외부 전문가 2명을 포함한 진상조사위원회를 통해 조사한 결과 MBC는 취재 목적으로

 

박사 방에 가입했다는 A 씨의 진술을 입증할 만한 증거를 확인할 수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현재 경찰은 A씨가 박사 방 운영자 조주 빈에게 돈을 보낸 정황을 포착하고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A씨는 인사위원회 재심 청구 등을 통해 회사 결정에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아직 경찰 조사에서 확실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만약 정말로 취재를 핑계 삼아 성착취 동영상을 

 

소비한 것으로 밝혀진다면 해당 기자는 언론계에서는 영원히 퇴출시켜야하는게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N번방, 박사 방에 관련된 모든 범죄자들이 합당한 처벌을 받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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