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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크릴오일 12개 제품 전량 회수

by 비기슈 2020. 6. 10.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가 현재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크릴 오일 12개 제품을

 

전량 회수하기로 밝혔습니다.

 

지난 9일 식약처가 현재 유통되고 있는 크릴오일 41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항산화제인 에톡시퀸과 헥산 등

 

추출용매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12개 제품을 전량 회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수 대상 제품에는 제조업체 힐링의 '크릴100', 수입원 엔젯오리진의 '남극크릴오일500',

 

수입원, 아워네이처의 '울트라맥스크릴오일', 제조업체 네이처비에프의 '슈퍼쎈 크릴오일',

 

수입원 세움커머스의 '클린 크릴오일 1200', 수입원 블랙오닉스의 '블루오션 크릴오일',

 

 수입원 RKM Tech의 '지노핀 크릴오일', 수입원 비헬스코리아의 '프리미엄 크릴오일 1000, 

 

수입원 헬스하우스의 '크릴오일 1000' 수입원 내츄럴삼육오주식회사의 '슈퍼 파워 크릴오일56',

 

수입원 에이치엘티 '크릴오일', 수입원 유케이헬스케어의 '뉴브리아 크릴오일'이 포함됐다. 

 

 

최근 생활 정보 프로그램 및 홈쇼핑 채널 등에서 '크릴오일'이 "심혈관 질환과 체중 감량에 효능이 있다" 라며 

 

과대 광고를 하고 있는데, 이에 식약처 측은 "크릴오일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이다" 라고 말하며

 

또한, "질병 예방, 치료 효과 등에 관한 아무런 의학적, 과학적 근거가 없는 허위광고에 현혹되지 말아달라"고 

 

당부하였습니다.

 

한편 기름류의 산패를 방지하기 위해 쓰인 '에톡시퀸' 같은 경우는 면역력 결핍증, 백혈병, 간암, 피부암, 위암 등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크릴오일'의 유행으로 현재 남극해의 무분별한 크릴새우 잡이가 성행하고 있다는데, 환경을 파괴하면서까지 

 

'크릴오일'을 먹어야 할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심지어 아무런 의학적, 과학적인 효과가 없는데도 말이죠..

 

그리고 일반 구매자는 건강식품류의 효과를 알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제품을 판매하는 판매처에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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