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코로나 확진자 '롯데월드 방문' 초비상

롯데월드 매표소 안내 표지

지난 5일 고등학생 코로나 확진자가 롯데월드를 방문하였다고 하여서 이태원 사태 이후로 

 

또다시 집단감염에 대한 위기에 봉착하였습니다.. ㅠㅠ (정말 지긋지긋하네요 후)

 

중랑구는 7일 관내에 21번째 확진자가 발생하였다고 알렸는데요.

 

이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코로나 증상이 의심되어 검사를 이미 한차례 받았었다고 합니다,

 

첫 번째 검사에서는 음성이었는데 지난 6일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결국 '양성'으로 판정받았습니다.

 

문제는 지난달 25일~ 6일까지의 동선인데요,  이 확진자는 재검사를 받기 전까지 학교와 중랑구 소재 카페,

 

대형마트, 심지어 롯데월드까지 방문하면서 집단감염에 대한 염려가 붉어지고 있습니다.

 

이 확진자는 재검사를 받기 하루 전인 5일 오후 12시 13분 ~ 오후 9시까지 친구 3명과 지하철을 이용해

 

롯데월드를 방문하였다고 알려졌습니다.

 

지난 5일 롯데월드 누적 방문자는 약 2000명가량이었으며 확진자가 롯데월드를 머물렀던 시간대에는 690여 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확진자의 고등학교로 알려진 원묵고등학교는 오는 8일~10일까지 전학년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한다고 밝혔으며

 

확인자와 접촉한 학생, 교사 그리고 밀접 접촉자 150여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방역당국은 원묵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6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학교 운동장의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결과는 9일 공지한다고 합니다.

 

이태원 집단 감염 사태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시 고등학교, 롯데월드 집단감염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이번 위기를 잘 넘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ㅠㅠ

 

그리고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았을 지라도 감기 증상이 계속된다면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최대한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