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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맹견 '로트와일러'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비기슈 2020. 7. 30.

로트와일러 스피츠와 견주 습격 사건

최근 '로트와일러' 라는 견종이 길가는 행인과 애완견을 물어서

행인에게는 부상을 입히고 행인의 애완견은 사망에 이르게 하여

'로트와일러' 라는 견종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로트와일러'가 어떤 견종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로트와일러의 역사부터해서 생김새, 특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로트와일러의 역사

 

로트와일러는 역사가 아주 깊은 견종으로 꼽힙니다. 기원은 로마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로트와일러는 가축을 보호하고 이동시키는 역할로 많이 길러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유럽의 농장을 가면 로트와일러를 주로 소 떼를 몰거나 보호하고

주인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로 많이 기른다고 합니다.

 

 

'로트와일러'라는 명칭은 중세 자유제국도시였던 독일의 '로트바일'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로트바일의 도축업자가 기르는 개'로 알려졌습니다.

20세기에 접어들며 경찰 업무를 돕는 견종에 대한 탐색을 벌였는데, 당시 로트와일러가 해당 업무를

하는데 매우 적합하다고 판명되어, 1910년부터 공식적인 경찰견이 되었습니다.

 


로트와일러의 외모

 

중형견에서 대형견 사이의 체구로, 몸이 단단하고 지나치게 육중하지도 가볍지도 않습니다.

또한, 다리가 너무 길지 않고 몸이 전체적으로 밸런스를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다부지고 탄탄한 체형은 로트와일러의 강력한 힘과 민첩성, 지구력의 바탕이 됩니다.

주둥이는 짧고 두툼하며 넓은 웻머리에 이마가 돌출되어 있어 단단해 보입니다.

털은 중간정도의 길이로 몸에 밀착되어 있고 다리와 꼬리쪽의 털들이 조금 더 깁니다.

 

 


로트와일러의 성격

 

로트와일러는 꽤나 영리하고 집념이 상당히 강합니다.

또한 타고난 번견으로 용감하고 조용한 성격이지만 침입자가 나타나면 맹렬히 공격을 퍼붓습니다.

훈련이 쉽고 충성심이 강하지만 복종 훈련 등 기본적인 훈련이 병행되지 않고 방치된다면

상당히 위험한 개가 될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로트와일러 관련 이슈

 

최근에 이슈된 일 말고도 4년전 안전장치 없이 방치되어 있던

로트와일러가 자신과 자신의 개를 공격하려해서

전기톱으로 살해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당시 수원지방법원 1심에서는 "공격성이 강한 맹견임에도 안전 조치가 없었고

A씨가 자신의 개와 함께 공격당할 수 있는 매우 위급한 상황이었던 점을 고려"하여

동물보호법, 재물손괴죄에 대해 모두 무죄라고 선고하였습니다.

 

 

2심에서는 "몽둥이 휘두르는 등 다른 방법으로 상황 피할 수 있었다"고 봐서

'동물보호법 위반'에 대해서는 무죄이고 '재물손괴죄'에 대해서만 유죄로 선고를 하였었는데요,

 

 

대법원에서는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 죽이는 행위 자체만으로 동물보호법 적용해야하고

당시 상황이 행위를 정당화할만한 사정이 있다고 보기 힘들다"고 판단하여

동물보호법, 재물손괴죄에 대해 모두 유죄로 선고하여 벌금 70만원을 선고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일어나 사건은 견주의 뻔뻔스러운 행동때문에 더욱 공분을 샀는데요.

 

 

당시 사건을 보자면

소형견인 스피츠를 데리고 서울 은평구 주택단지를 산책하던 A씨와 애완견을 갑자기 안전장치가 없는

로트와일러가 공격하여  A씨는 다치고 애완견은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었습니다.

 

당시 로트와일러의 견주가 달려와 상황을 해결하려했지만 

오히려 힘을 이겨내지 못하고 나뒹구는 상황만 CCTV에 담겨있었는데요,

그만큼 훈련이 안된 로트와일러가 얼마나 힘이 세고 위험한 맹견인지 알 수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로트와일러 사회화 교육과 입마개 교육을 강조하는 강형욱 조련사, 출처: 강형욱 보듬 tv

 

해당 로트와일러는 과거에도 다섯 차례나 비슷한 사고를 저질렀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당 주인은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고 계속적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게 방치를 해둔 것이죠.

 

 

한편 로트와일러의 공격으로 다치고 11년을 키운 반려견을 잃은 A씨는 가해 견주를 

동물보호법상 안전조치 위반 등 혐의로 서울 은평 경찰서에 고소했다고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을 목격한 한 목격자는 "롯트와일러 개물림 사망 사건 해당 가해자 견주는 개를 못키우게 해주세요"

라는 제목으로 청원 글을 올렸고 "맹견을 키우려는 사람들은 무조건 라이센스를 발급받게 해달라"며 "맹견을 산책시키며 입마개를 하지 않았을 시 1,000만원 이상의 과태료를 물게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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